저속노화 식사법 Part 3.가속노화를 늦추는 탄단지 가이드
삼식이2025.6.5.
🥗 Part 3. 가속노화를 늦추는 탄단지 가이드
- “잘 먹어야, 진짜 약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삼시세끼를 건강하게!’ 삼식이입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노화를 늦추는 식사법,
그중에서도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을 어떻게 선택하고 먹는 게 좋은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내용은 정희원 교수님의 『저속노화 식사법』을 토대로 구성했습니다.
🍞 탄수화물, 양보다 속도가 중요해요
모든 탄수화물이 나쁜 건 아닙니다.
문제는 얼마나 빨리 흡수되어 혈당을 올리느냐에 있어요.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착한 탄수화물’을 선택하면 포만감이 오래가고, 장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답니다.
✅ 좋은 탄수화물의 기준
소화와 흡수가 느려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식품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내 미생물에 좋은 환경을 주는 식품
🍽 대표 식재료
통곡물 (현미, 귀리, 보리 등)
콩류 (렌틸콩, 병아리콩, 완두콩 등)
채소와 과일
특히 당지수가 낮은 베리류: 블루베리, 라즈베리, 딸기, 아사이베리 등
💡 실천 팁
백미보단 현미·귀리·보리 등을 섞어 밥 짓기
하루 한 끼는 콩 반찬 또는 콩밥으로
베리류는 일주일에 2번 이상, 간식처럼 조금씩 섭취
❌ 피해야 할 탄수화물
정제된 곡물: 흰쌀, 흰밀가루, 흰식빵
단순당: 사탕, 과자, 설탕음료
→ 빠르게 흡수되어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하고, 인슐린 저항성을 높일 수 있어요.
🥑 지방, 무조건 줄이기보다 잘 고르기!
한때는 '지방=나쁜 것’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이제는 좋은 지방이 노화 방지와 뇌 건강에 꼭 필요하다는 것이 잘 알려졌어요.
중요한 건 ‘어떤 지방’을 먹느냐입니다.
✅ 더해도 좋은 지방
올리브오일
→ 요리나 샐러드에 사용하면 혈관 건강, 인지 기능 유지에 도움
→ 연구에 따르면, 일상적으로 올리브오일을 사용하는 사람은 인지기능 저하 속도가 느립니다.견과류
→ 아몬드, 호두, 캐슈넛 등은 불포화지방, 식이섬유, 항산화 성분이 풍부
→ 하루 한 줌(20~30g), 주 5회 이상 섭취가 이상적
→ 단, 소금·설탕이 없는 생견과류를 선택하세요.
❌ 줄여야 할 지방
트랜스지방
→ 과자, 도넛, 감자튀김, 마가린 등 가공식품에 많이 들어 있음
→ 혈관 염증을 유발해 심혈관 질환과 치매 위험을 높입니다.
→ 성분표에 ‘부분경화유’라는 단어가 있다면 피해주세요!
🌱 단백질, ‘양’보다 ‘질과 균형’이 중요해요
많은 분들이 “단백질은 고기로만 채워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식물성 단백질도 충분히 건강과 근육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게다가 포화지방이 적고 소화 부담이 덜해 노화 방지에도 효과적이에요.
✅ 좋은 단백질의 예
통곡물 + 콩류 조합
→ 예: 현미 + 렌틸콩 + 기장밥
→ 단백질, 식이섬유, 무기질이 조화롭게 들어 있어요.두유·두부·된장 등 콩가공 식품
→ 맛있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질리지 않아요.닭가슴살, 흰살 생선 등 담백한 단백질
→ 동물성 단백질을 먹는다면 가공육 대신 생재료를 선택하세요.
💡 실천 팁
잡곡밥에 콩을 넣어 한 끼 해결
아침이나 간식으로 무가당 두유 한 잔
생견과류 + 단백질 반찬으로 간단하게 도시락 구성
❌ 오해하지 마세요
“식물성 단백질은 질이 낮다?” → ❌ 잘못된 정보입니다.
다양한 식물성 식재료를 함께 먹으면 아미노산도 충분히 공급돼요.“단백질만 많이 먹으면 근육이 생긴다?” → ❌
운동과 함께해야 근육 합성이 제대로 일어납니다.
📝 마무리 한마디
노화를 늦추는 식사는 거창하거나 복잡할 필요 없습니다.
매 끼니에서 조금씩 ‘좋은 선택’을 더하는 것, 그것이 곧 ‘건강한 노화’의 시작이에요.
흰쌀밥 대신 현미귀리밥으로
버터 대신 올리브오일로
군것질 대신 견과류와 두유로
작은 실천이 쌓이면, 우리 몸은 그에 꼭 보답합니다.
오늘 식사부터 한 가지라도 실천해보세요!
다음 칼럼에서 더 건강한 이야기로 찾아뵐게요 :)
참고자료
저속노화 식사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