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YA는 프로바이오틱스를 이렇게 고릅니다!
YAYA2025.5.30.
안녕하세요, 약알의 유산균마스터, YAYA⚽입니다!
인터넷에 ‘프로바이오틱스’라고 검색해 보신적 있으신가요?
전부 다 좋아 보이고, 기능도 다양해서 머리에 물음표 100개 생긴 경험 다들 있으시죠?
가격은 천차만별이고, 생소한 용어들도 잔뜩 나오니 오히려 더 헷갈립니다.
저도 처음엔 그렇게 헤매다가
"그냥 광고 말고, 나만의 기준을 세워서 고르면 더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저만의 방식으로 프로바이오틱스를 고르고 있는데요, 궁금하시죠?
JA!!!!! 그럼 지금부터 저만의 프로바이오틱스 고르는 법, 같이 알아보러 가시죠!
1. 보장균수
첫 번째로 살펴봐야 할 것은 바로 보장균수입니다.
아무리 좋은 균이 들어 있어도, 충분한 양이 살아서 장까지 도달하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결국 ‘살아 있는 생균’을 먹는 거니까요.
그런데 실제 제품들을 보면 이 수치가 천차만별이고,
‘몇 억’인지 ‘몇 조’인지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처음엔 저도 숫자에 압도(!) 당했지만, 알고 보니 정말 중요한 기준이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이 보장균수를 가장 첫 번째로 살펴봅니다. 이제 보장균수에 대한 점수를 보고 가실까요?
CFU범위(단위 : 억마리) | 점수 |
---|---|
50-100 | 40 |
20-50 | 32 |
10-20 | 24 |
1-10 | 16 |
1억 이하 | 8 |
100억 CFU 이상:
여러 임상 연구에서 하루 100억 CFU를 섭취했을 때 변비 개선, 장내 미생물 균형 개선 효과가 가장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예시로, BB-12 균주 연구에서도 100억 CFU 섭취 시 회수율이 가장 높았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 그래서 40점 부여!
50억~100억 CFU:
건강한 일반인이 장 건강 유지 및 개선을 위해 충분히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높은 활성도와 안정성을 가진 균주라면 이 용량에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여 최고 점수를 부여했습니다.
→ 40점 부여!
20억~50억 CFU 이하 :
일부 연구에서 이 용량으로도 변비 완화나 장 불편감 감소 등의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장 건강 상태나 균주의 종류에 따라 효과의 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꾸준한 섭취를 통해 장내 유익균 증식을 도모하고 전반적인 장 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100억 CFU 범위보다는 효과의 강도나 즉각성이 다소 약할 수 있습니다.
→ 기대는 할 수 있지만 확신하긴 어려워 32점 부여!
10억~20억 CFU 이하 :
일부 사용자에게는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지만, 모든 사람에게 일관된 효과를 보장하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장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있거나 뚜렷한 개선을 원하는 경우에는 이 용량만으로는 기대만큼의 효과를 보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 24점
1억~10억 CFU 이하 : 프로바이오틱스의 장내 생존율과 활성도를 고려할 때 유의미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수준입니다. 섭취된 프로바이오틱스가 위산이나 담즙에 의해 상당 부분 사멸될 수 있기 때문에, 실제 장까지 도달하여 유익한 작용을 할 수 있는 균의 수가 매우 적을 수 있습니다. → 16점
1억 CFU 미만 :
장까지 도달하여 군집을 형성하고 유익한 영향을 미치기에는 균의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 8점
균수는 물론 ‘많을수록 무조건 좋다’고 말하긴 어렵지만,
기본적인 생존율과 유의한 효과를 위해선 어느 정도의 양이 필요하다는 건 확실한 사실이기 때문에
저는 이 기준을 가장 먼저 확인합니다.
아래 논문은 보장균수(CFU)와 분변 미생물의 변화를 분석을 했는데,
섭취량이 증가함에 따라 BB-12의 분변 회수율이 유의하게 증가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Larsen, C. N., et al. "Dose–response study of probiotic bacteria Bifidobacterium animalis subsp lactis BB-12 and Lactobacillus paracasei subsp paracasei CRL-341 in healthy young adults." Europe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60.11 (2006): 1284-1293.
또한 많은 제품들이 투입균수만 표기하고, 보장균수는 적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산균은 열, 습도, 시간 등에 매우 민감해서,
섭취 시점까지 꽤 많은 수가 죽어버릴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저는 보장균수가 명시되지 않은 제품에 한해서는,
투입균수의 약 10%만 실제 살아남는다고 가정하고 점수를 매기기로 했습니다.
아래의 논문은 5개의 프로바이오틱 제품을
다양한 보존 온도(4°C, 25°C, 35°C, 45°C)와 기간(1개월, 3개월, 6개월)으로 저장한 결과,
1~6개월 후 평균적으로 유산균 함량이 59% 감소하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온도, 저장방법 등에 따라 다르지만,
보장 균수를 명시하지 않은 ‘페널티’로서 투입 균수의 10%만 계산하도록 하겠습니다.
Kim, Young-Su, et al. "Investigation of the lactic acid bacteria content of probiotic and lactic acid bacteria products: A study on changes in the preservation method of probiotic products." Journal of Food Hygiene and Safety 33.6 (2018): 474-482.
2. 원료사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은 보장균수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중요한 것이 또 있습니다.
바로 '원료사'입니다.
유명 원료사는 R&D, 안전성 검증, 균주 특허 보유 등을 통해 고품질 균주를 제공하기 때문에
단순히 숫자만 높은 제품과의 차별화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품질 점수 100점 중 50점에 해당하는 점수를 부여했으며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원료사 | 점수 |
---|---|
한국 식약처의 심사를 거친 개별인정형 균주를 가지고 있을 때(단, 제품의 원료 및 함량에서 첫 번째로 있어야함. 두 번째로 있을 때는 –15점, 세 번째 이하일 경우 –30점) | 60 |
국제적 인지도 및 임상데이터 기반의 해외 유명 원료사의 특허 균주(HOWARU® HN019™, LGG®, BB-12®, HN019™ 등)를 가지고 있을 때 1) 유명 원료사의 특허 균주가 아닌 원료 사용 정도만 나와있다면 균주의 배합은 걱정하지 않고 어느정도 효과도 있다고 보여지니 –20점 2) 유명 원료사의 원료와 고시형 균주를 배합하면 –30점 | 60 |
특허 균주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 (단, 제품의 원료 및 함량에서 첫 번째로 있어야함. 두 번째로 이하로 있을 경우 –15점) | 45 |
19종 배합, 17종 배합과 같이 특색없이 OEM제품은 최하점인 점수를 부여한다. (단, 특허균주와 같이 섞은 17종, 18종 배합과 같은 제품은 +10점을 하여 차별화를 둔다. 2-2와 같은 취급) | 20 |
외국 원료사가 더 높은 점수를 받는 이유는
수십 년간 R&D 투자와 수많은 임상 연구를 통해 특허 균주를 개발하고,
세계 50개국 이상에 공급하며 품질을 검증받은 회사이기 때문이며
국내 원료사는 최근 들어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하고 있지만,
연구 누적치나 글로벌 검증 수준에서는 아직 격차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2. 균주의 종류와 수
두 번째로 살펴볼 것은 바로 균주의 종류와 수입니다.
제품을 보면 락토바실러스, 비피도박테리움 같은 이름이 많이 보이지만,
막상 차이를 모를 때가 많죠.
저 역시 처음엔 헷갈렸지만, 어떤 균이 들어 있느냐가 실제로 효과를 좌우한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Lactobacillus:
위산과 담즙산에 강해 소장까지 잘 도달하는 특성.
Bifidobacterium:
대장에서 정착해 면역 조절, 항염증 작용에 도움.
아래 논문에는 Lactobacillus 속은 위산과 담즙산에 대한 내성을 갖추고 있으며
Bifidobacterium 속은 대장에 정착하여 면역 조절과 항염증 작용에 기여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Ruiz, Lorena, Abelardo Margolles, and Borja Sánchez. "Bile resistance mechanisms in Lactobacillus and Bifidobacterium." Frontiers in microbiology 4 (2013): 396.
그다음으로 살펴볼 건 바로 균주의 종류 수입니다.
처음에는 균주가 많으면 좋은 거 아니야? 하고 생각했지만,
공부하면서 무조건 많다고 좋은 게 아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균주 수가 너무 많으면 서로 간섭하거나, 각 균주의 농도가 희석돼 효과가 약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6-10종 정도의 적절한 다양성과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이상적인 범위가
가장 좋은 종류의 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래 논문에서는 혼합 균주 제품이 단일 균주보다 효과가 뛰어난 경우가 많았으며,
무조건 많은 종이 좋다는 것에는 경계가 필요하다는 점도 언급도 하고 있습니다.
Chapman, C. M. C., Glen R. Gibson, and Ian Rowland. "Health benefits of probiotics: are mixtures more effective than single strains?." European journal of nutrition 50.1 (2011): 1-17.
3. 브랜드
세 번째로 살펴볼 건 바로 브랜드입니다.
브랜드 요소로는 세가지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식약처 인증 평가요소(40%),
프로바이오틱스 전문회사인지(40%),
친황경/지속 가능성 노력 및 포장재(10%),
배송(10%)입니다.
식약처 인증 평가요소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유산균 제품 뒷면을 보다 보면 GMP, HACCP, ISO와 같은 마크들이 꽤 많습니다.
도대체 이걸 얼마나 중요하게 봐야 하는지 헷갈릴 때가 있는데요,
저도 처음엔 그냥 “있으면 좋고, 없어도 되는 거 아냐?” 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이 인증 마크들이 ‘진짜 믿을 수 있는 제품인지’를 가늠하는 핵심 기준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특히 몸속에 직접 들어가는 건강기능식품이라면,
위생적인 제조 환경과 품질 관리 시스템은 그 어떤 기준보다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런 인증 마크들의 의미와 신뢰도를 기준 삼아, 각각 따로 점수를 매겨보기로 했습니다.
“이거 다 있으면 최고, 하나도 없으면 탈락” 같은 단순한 방식이 아니라,
각 인증이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까지 함께 고려해보겠습니다!
인증마크 | 점수 |
---|---|
건강기능식품 인증 마크, GMP | 40 |
NSF (미국국립위생재단 인증),USP (미국약전 인증) | 36 |
ISO 인증, HACCP | 32 |
Non-GMO 인증, 글루텐 프리 인증, 비건 인증 | 20 |
건강기능식품 인증 마크는 국가가 직접 과학적으로 기능성과 안전성을 검증한 유일한 마크입니다. 가장 높은 신뢰도를 가지므로 40점을 부여하였습니다.
GMP 인증 역시 위생적이고 일관된 품질을 보장하는 생산 시스템을 의미하기 때문에 40점을 주었습니다.
NSF, USP와 같은 미국 인증은 주로 안전성과 품질 관리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한국 소비자 기준에서는 국내 인증을 약간 더 우선해야 하므로 36점을 부여했습니다.
ISO, HACCP는 품질관리 체계와 위생 관리 측면에서는 믿을 만하지만, 실제 제품의 기능성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기에 32점을 부여했습니다.
Non-GMO, 글루텐 프리, 비건 인증은 식품 원료의 특성을 보여주긴 하지만, 기능성이나 효과와는 직접적 연관이 없어 20점만 부여했습니다.
두 번째로 프로바이오틱스 전문회사인지에 대한 점수를 알아보겠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고를 때, 단순히 유명한 브랜드나 가격만 보고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해당 회사가 프로바이오틱스 연구와 생산에
얼마나 전문성과 진정성을 가지고 있는지 역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균주의 종류와 배합,
그리고 이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장까지 살아서 도달하게 하는 기술력이 핵심입니다.
이러한 기술력은 오랜 시간 연구 개발에 투자하고
특정 분야에 집중해 온 전문 기업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프로바이오틱스 회사의 점수를 어떻게 계산했는지 알아볼까요?
분류 | 점수 |
---|---|
자체 GMP 인증 생산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시설에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직접 생산하는 경우 그리고 국내외 특허, 학술 논문, 또는 정부 과제 수행 등 프로바이오틱스 관련 구체적인 연구 성과를 다수 보유하는 경우 | 40 |
자체 생산 시설이 없거나, OEM/ODM 방식을 주로 활용하되 제품 기획 및 품질 관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경우 혹은 자체적인 연구 개발보다는 외부 컨설팅 또는 제한적인 자체 연구를 통해 제품을 개발하는 경우 | 20 |
자체적인 연구 개발이나 생산보다는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DM(제조자 개발 생산) 방식을 통해 제품을 공급받아 판매하는 경우 | 0 |
세 가지 기준으로 분류를 시도했지만,
각 분류 간의 경계가 다소 모호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분류를 통해 회사의 프로바이오틱스 전문성을 평가하는 기준을 정해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는 더욱 세분화되고 객관적인 평가 기준을 마련하여
여러분이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선택하는 데 더욱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세 번째 평가 요소는 친환경/지속 가능성 노력 및 포장재(10%)입니다.
현대 사회에서 기업의 책임은 단순히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을 넘어,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하는 것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건강기능식품은 대량 생산되는 경우가 많아 포장재 사용량이 상당하며,
이는 환경 문제와 직결될 수 있습니다.
단순히 기업의 이미지를 넘어, 소비자의 가치 소비와도 연결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네 번째이자 마지막 평가 요소는 바로 배송(10%)입니다.
10%의 점수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얼마나 빠르고 편리하게 제품을 받아볼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기준입니다.
빠르고 정확한 배송은 이러한 사용자 편의성을 보장하는 핵심 요소라고 판단하여
점수를 아래와 같이 배정하였습니다.
분류 | 점수 |
---|---|
익일 배송 | 10 |
익일 배송 X | 5 |
4. 품질
네 번째로 살펴볼 건 바로 ‘품질’입니다.
그중 첫 번째 평가 요소는 바로 포장 재질(50%)입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살아있는 유산균으로,
습기와 공기, 빛에 매우 취약합니다.
아무리 좋은 균주를 사용했더라도 포장재가 부실하면
유통 과정에서 균의 생존율이 급격히 떨어져 기대하는 효과를 보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포장 재질이 프로바이오틱스의 품질을 유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판단하여 가장 높은 점수를 부여했습니다.
포장 | 점수 |
---|---|
Alu-Alu 포장 | 50 |
스틱형 포장 | 40 |
PTP | 30 |
유리병, 알루미늄 병 | 20 |
Alu-Alu 포장: 50점
습기와 빛, 공기를 완벽하게 차단해 주는 최고의 포장 방식입니다.
앞뒤 모두 알루미늄 재질로 밀봉되어 있어 외부 환경으로부터 프로바이오틱스를 가장 안전하게 보호합니다.
스틱형 포장: 40점
개별 포장으로 위생적이며, 한 번에 섭취할 양만큼만 개봉하기 때문에 남은 제품의 공기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스틱형 포장은 분말만을 포장할 수 있으며, 캡슐형에 비해 유산균의 장의로의 이동에 제약이 있다고 판단하여 40점을 부여하였습니다.
PTP 포장: 30점
개별 캡슐이나 정제를 보호하는 데 효과적이지만, 플라스틱 부분은 빛에 대한 차단력이 알루미늄에 비해 떨어집니다.
유리병, 알루미늄 병: 20점
개봉 시 병 안의 모든 프로바이오틱스가 외부 공기에 노출됩니다. 섭취할 때마다 뚜껑을 열고 닫는 과정에서 습기와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어 균의 생존율이 점차 감소할 위험이 큽니다.
두 번째 평가 요소는 바로 균주의 안정성 기술(20%)입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위산과 담즙산에 매우 취약합니다.
아무리 많은 수의 유산균을 섭취해도 위장에서 대부분 사멸해 버린다면,
실제 장까지 도달하여 유익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균의 수는 현저히 줄어들게 됩니다
따라서 장용성 캡슐 또는 심리스 캡슐 적용하면 20점을 부여하였고,
그렇지 않다면 10점을 부여하였습니다.
세 번째 평가 요소는 바로 캡슐의 종류(10%)입니다.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은 캡슐 형태 외에도 분말, 액상 등 다양한 제형으로 출시됩니다.
이 중 캡슐 형태를 선택할 경우, 캡슐을 만드는 재료가 무엇인지도 중요한 고려 사항이 됩니다.
식물성 캡슐은 동물성 캡슐보다 투습도가 낮습니다.
즉, 외부의 습기가 캡슐 내부로 침투하는 것을 더 효과적으로 막아줍니다.
따라서 프로바이오틱스처럼 습기에 민감한 성분을 담는 캡슐의 경우,
식물성 캡슐이 동물성 캡슐보다 습기 차단 면에서 더 우수하여 점수를 아래와 같이 부여하였습니다.
분류 | 점수 |
---|---|
식물성 캡슐 | 10 |
동물성 캡슐 | 5 |
분말 | 0 |
네 번째 평가 요소는 바로 섭취 편의성입니다.
아무리 좋은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라도 매일 꾸준히 섭취하지 않으면
그 효과를 제대로 보기 어렵습니다.
이때 섭취 방식의 편리함은 소비자가 제품을 꾸준히 복용하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저는 소비자가 일상생활에서 얼마나 쉽고 간편하게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할 수 있는지를
중요한 기준으로 삼아 점수를 부여했습니다.
분류 | 점수 |
---|---|
1일 1회 섭취 | 10 |
1일 2~3회 섭취 | 5 |
섭취 편의성은 제품 자체의 효능만큼이나 소비자의 복용 지속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아무리 뛰어난 품질의 프로바이오틱스라도 꾸준히 섭취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될 수 있으므로,
간편한 섭취 방식은 제품의 실질적인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품질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5. 부원료
다섯 번째로 짚고 넘어갈 것은 ‘부원료’입니다.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에 함유된 부원료들이 제품의 품질과 효과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겠습니다.
주원료인 프로바이오틱스 외에 어떤 부원료들이 포함되어 있는지,
그리고 그 함량과 종류에 따라 점수를 부여했습니다.
첫 번째는 프리바이오틱스 첨가 및 함량(50점)입니다.
프리바이오틱스(FOS) | 점수 |
---|---|
3000mg 이상 첨가 | 50 |
2000-3000mg 첨가 | 40 |
1000-2000mg 첨가 | 30 |
500-1000mg 첨가 | 20 |
500mg 이하 | 10 |
미첨가 | 0 |
프리바이오틱스는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가 되어
장내 유익균의 증식을 돕고 활성화를 촉진하는 성분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특정 프리바이오틱스 성분인 프락토올리고당(FOS)에 대해
하루 3g(3,000mg) 이상 섭취할 경우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FOS의 첨가용량에 대해 차등적으로 점수를 부여하였고,
각 제품의 프리바이오틱스의 종류와 함량에 따라 차등적으로 점수를 부여하였습니다.
두 번째는 사균체의 첨가 유무(20점)입니다.
사균체는 열처리 등으로 사멸된 유산균 또는 유산균이 생성하는 유익한 대사 산물을 의미합니다.
살아있는 유산균과 더불어 장 건강 및 면역 조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균체의 첨가 유무에 대한 점수는 아래와 같습니다.
분류 | 점수 |
---|---|
특정 균주명과 효능 명시 | 20 |
사유산균', '열처리 유산균', '포스트바이오틱스' 등 함유 명시 | 10 |
사유산균 또는 포스트바이오틱스 미첨가 | 0 |
세 번째는 불필요한 첨가물 배제(10점)입니다.
불필요한 첨가물의 유무도 중요한 고려 사항입니다.
인공적인 향료, 착색료, 감미료 등은 섭취자의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거나,
장기 섭취 시 인체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점수는 아래와 같습니다.
분류 | 점수 |
---|---|
향료, 착색료, 감미료,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등 5가지 이상 무첨가 | 10 |
향료, 착색료, 감미료 무첨가 | 5 |
무첨가 원칙 언급 없음 또는 첨가물 다수 포함 | 0 |
네 번째는 아연 첨가 유무(10점)입니다.
아연은 정상적인 면역 기능과 세포 분열에 필요한 필수 미네랄입니다.
장 건강과 면역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므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에 아연이 함께 함유될 경우 장 건강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면역력 증진에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분류 | 점수 |
---|---|
아연 첨가 | 10 |
아연 미첨가 | 5 |
마지막으로 비타민 첨가 유무(10%)입니다.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에 비타민이 추가될 경우,
장 건강 외에 다양한 영양소 보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 D, 비타민 B군 등은 면역 기능이나 에너지 생성 등
신체 전반의 건강 유지에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점수는 아래와 같습니다.
분류 | 점수 |
---|---|
비타민 첨가 | 10 |
비타민 미첨가 | 5 |
지금까지 제가 프로바이오틱스를 고를 때 어떤 기준으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선택하고 있는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사람마다 몸 상태나 필요로 하는 기능이 다르기 때문에 정답은 없지만
스스로 기준을 세워 고른다면 더욱 좋은 제품을 찾을 수 있겠지요?
장 건강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다만 작은 관심과 꾸준한 선택이 쌓이면 분명히 달라질 것입니다.
이 글을 읽고 자신만의 기준을 하나씩 만들어가며,
여러분에게 맞는 프로바이오틱스를 찾아가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