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처럼 빠지는 머리카락. 지루성, 남성형, 스트레스성 탈모?

안녕하세요, 약알의 하로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비처럼 빠지는 머리카락. 지루성, 남성형, 스트레스성 탈모?

’탈모 영양제를 어떻게 조합할까?‘ 입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우리 다 함께 풍성한 머리카락과 함께 우리의 새로운 봄을 맞이하러 가보자고요!

우선, 약알 내부 기준에 의한 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제품의 등급을 S, A, B, C로 나누어 봤는데,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S급 : 평가 기준을 봤을 때 가성비. 품질. 성분양 측면에서 최고급의 제품들

• A급 : 평가 기준에서 한가지 정도는 아쉽지만, 충분히 구매를 고려해볼만한 제품들

• B급 : 가성비적인 측면에서 뛰어난 제품들. 복용을 처음 시작했을 때 고려를 해볼만한 제품들

• C급 : 그 이외의 제품들. 이 칼럼에서는 고려하지 않을 제품들.

우선, 약알에서 평가가 진행된 영양제 기준으로 영양제 성분들을 추천해드리겠습니다!

탈모 영양제 제품 추천 등급

1. 맥주효모

추천근거

원료:

독일산 혹은 리투아니아산(원료 제조사 인증이 있으면 베스트)

순수 맥주효모인지 (부원료 + 다른 첨가물 X)

저온건조로 이루어진 맥주효모일 경우 고평가

브랜드:

국내의 경우 HACCP, GMP를 주로 따짐

원료사의 경우 외국기준을 따름

ISO 22000, 코셔, 할랄 인증이 그 예시

그 외:

가격이 합리적인지, 제형이 어떤지, 과대광고를 하지 않았는지…

비오틴

원료:

원료의 원산지와 원료사(DSM이 인증된 비오틴 원료제조사에 해당)

유기농건조효모(비오틴)을 가장 높게 평가,

그 다음엔 건조효모(비오틴)

비오틴의 순도를 체크→98%이상시 높게 평가

비오틴의 양은 10000ug에 근접할수록 높게 평가하였습니다.

부성분:

비오틴만으로는 머리를 나게 할 수 없기 때문에,

다른 필수 첨가물도 체크

셀렌, 비타민 b12, 요오드, 아연 등

탈모에 도움이 되는 부성분들이 이에 해당

또한, 탈모에 필요 없는 첨가물이 많을 시 감점

브랜드:

HACCP, GMP등 국내의 브랜드 마크와

코셔, 할랄, ISO22000등 해외 인증 마크등을

국내외 제조사와 제품을 조사

가격적인 측면과 제형 또한 고려

3. L-시스테인(탈모 용도)

원료:

제형이 L-cysteine(free form)인지

N-acetyl cysteine의 경우

탈모보다는 다른 용도로 사용이 됨

순수 발효 공정이 이루어졌는지

(주로 식물성이면 순수 발효 공정이 이루어짐)

2000mg

부원료:

L-시스테인의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한

탈모 영양제 관련 부성분 고려

또한, 합성 부성분을 고려하여 구매자의 건강 또한 고려

브랜드:

국내외 인증마크 고려(위의 두 영양제와 같음)

가격, 제형 또한 고려하였습니다.(ex: 배지터리안 캡슐)

위의 영양제들은 지금까지 저희 약알이 평가해왔던 영양제들 중

제가 생각하기에 마음에 드는 영양제들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들은 이러한 생각이 드실 겁니다.

나는 어떻게 위의 영양제들을 먹어야할까…?

이제부터 어떻게 위의 탈모 영양제들을 먹어야할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0. 모든 탈모치료의 기초는 탈모약!

혹시… 아직도 탈모약을 드시지 않고 이 글을 읽고 계신가요…?

그건, 전쟁터에서 탄약과 총을 안들고 전장을 뛰어다니는 것과 같은 행위입니다!

당장 페이지 뒤로가기 누르시고 탈모약 드시고 오세요!!!

아… 혹시 탈모약이 성기능을 저하하거나,

호르몬에 부작용을 끼칠까봐 걱정되서 못드시겠다고요?

아니면, 여러분의 탈모의 심각성을 모른 채 단순히 영양제로 탈모를 극복하시려는 건가요?

제가 단순명료하게 답을 드리겠습니다.

• 탈모약 없이는 탈모를 치료할 수 없다

100%라고 장담은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탈모인들은

탈모약을 베이스로 탈모를 극복하였습니다.

탈모가 심하든, 약하든, 예방하려고 하든, 극복하려고 하든,

어떠한 치료를 받든,

탈모약을 복용하시는 건 기본적인 소양입니다.

탈모 영양제는 탈모약을 복용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용도입니다.

절대 주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탈모약 성지를 가든, 주변 병원을 가서 구하든,

반드시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와 같은

5-알파 reductase를 억제할 수 있는 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해가면서 탈모 치료 및 예방에 임해주셔야 합니다.

자… 다들 탈모치료제를 복용했나요?

그렇다면,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어떠한 방식으로 탈모 영양제를 복용하는지

자세하게 알아볼까요?

1. 탈모 영양제의 역할

탈모 영양제를 조합하기 위해,

우선 탈모 영양제에 대해 각각의 성분을 알면 더 좋겠죠?

일단 저희가 평가한 영양제들 한정해서, 탈모 영양제의 역할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밑에 탈모 영양제들의 효과들을 나열해놨으니, 참고해주세요!

• 비오틴

케라틴의 합성을 촉진하는 효소를 돕는 조효소 성분으로,

케라틴은 모발 세포의 성장을 돕고 모발의 강도를 높여

탈모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비오틴은 모발을 구성하는 단백질의 이황화결합을 촉진합니다.

이황화 결합은 분자간의 결합 종류중 하나로,

가장 강한 분자간의 상호작용 중 하나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모발 내에 해당 구조가 많이 있으면,

모발의 구조를 안정화시키고, 보다 굵고 튼튼하게 만들어 줍니다.

이러한 효과로 인해, 휴지기 탈모, 노화성 탈모, 여성형 탈모에 도움을 줄 수 있죠.

하지만, 비오틴만 먹고 머리카락을 자라게 하는 단백질 성분을

안먹는다면 탈모 치료의 효과가 줄겠죠?

그러기 때문에, 해당 영양제를 복용할 때에는 심한 다이어트를 하지 말고,

안정적인 영양섭취와 동시에 복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L-시스틴

모발 케라틴을 구성하는 아미노산 중 하나로,

모발 세포의 성장과 재생을 촉진하고,

모발을 강화하여 가늘고 약해진 모발을 건강하게 만들수 있습니다.

또한, L-시스테인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가지고 있어,

모낭에 쌓인 활성산소를 제거하거나 무해화시켜

모낭세포의 손상을 막아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효능으로, 단백질 부족성 탈모나 노화성 탈모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맥주효모

비오틴(B7)를 포함한 탈모에 필요한

비타민과 아미노산의 풍부함 때문에 많이 사용되며,

베타글루칸, 셀레늄, 크롬 등 면역력 강화와 항산화에 도움을 주는 성분도 함유되어 있어

두피건강을 돕고, 모발 성장 환경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주로 단백질 및 비오틴 부족성 탈모에 사용되며,

그 외에는 탈모 치료에 보조적인 느낌으로 사용됩니다.

그렇다면, 해당 영양제들로 어떠한 탈모를 치료할 수 있는지,

또 어떠한 조합으로 먹어야 하는지 한번 알아볼까요?

2. 어떠한 상황에서 영양제 조합을 먹어야 하는가?

• 노화/단백질 부족성 탈모

→ 단백질(콜라겐, 맥주효모)+ L-시스틴+ 비오틴

단백질 부족성 탈모는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잘 일어나진 않지만(우리나라에선 말이죠)

심한 다이어트나 비건의 경우 단백질 부족으로 인한 탈모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노화성 탈모의 경우

모낭세포에서의 모발 단백질 합성능력이 떨어져 모발이 가늘어질 수 있고,

모낭세포자체가 노화가 진행되어 모낭의 성장 능력이 저하되어

모발의 성장속도와 굵기가 감소될수 있습니다.

단백질 부족성 탈모가 일어날 경우

전체적인 탈모가 일어나고(부분탈모가 아니라),

모발의 성장이 지연되며,

피로감과 근손실이 유발되어 상처회복 지연, 근력 약화등이 나타납니다.

노화성 탈모의 경우에는

특정 부위의 탈모가 뚜렷하지 않고,

모발이 전반적으로 가늘어지고 숱이 줄어들면

해당 탈모임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위의 영양제 조합을 추천드립니다!

Q. 아니 그냥 저런 상황에서 탈모약만 먹으면 안되나요?

A. 당연히 그렇게 생각하실수 있지만,

제가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재료 없이는 건물을 지을 수 없습니다.

건물을 만들 재료는 바로 단백질, 비타민이고요.

그러기 때문에, 영양 불균형으로 인한 탈모가 의심된다면

해당 조합으로 영양제를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휴지기 탈모(스트레스성에 특효)

→맥주효모 + 비오틴 + L-시스틴

휴지기 탈모는 말 그대로 모발이 휴식기에 접어들면서 빠지는 탈모입니다.

보통 우리 머리카락은

성장기→퇴행기→휴지기의 주기를 돌고 있는데,

성장기 → 휴지기로 가는 비율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면 탈모가 생깁니다.

해당 탈모가 일어나는 원인은 다양한데,

주로 스트레스, 출산 후(호르몬 변화, 주로 출산 후 2-4개월부터 시작),

질병/약물 등으로 인해 휴지기 탈모가 일어납니다.

증상으로는 앞머리, 가르마쪽에서 전체적으로 숱이 줄어드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샴푸나 빗질할 때 머리카락이 뭉텅이로 빠집니다.

하지만 원형탈모처럼 뚜렷한 구멍은 없으니,

그러한 부분에서 휴지기 탈모임을 어느정도 눈치채실 수 있습니다.

휴지기 탈모에 걸려 갑작스레 머리가 많이 빠져서 걱정이 많으시다면,

한가지 희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대부분의 휴지기 탈모는 탈모가 일어난 원인을 제거하면,

다른 탈모와는 다르게 빠른 속도로 원상복구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원인을 빠르게 제거하지 않는다면,

휴지기 탈모가 만성적이 되면서 고착화가 될 수 있으니,

빠르게 원인을 파악하여 원인을 해결하려고 노력하여야 합니다.

휴지기 탈모에는 위의 조합이 효과적입니다.

그 이유는 위의 영양부족성 탈모와 같은 이유인데,

모발 영양공급을 강화하여 머리를 빠르게 자라나게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휴지기 탈모의 경우 원인을 해결하면 다시 자라날 가능성이 높은 탈모이기 때문에,

회복기에 들어섰을 때 해당 영양제 조합을 먹으면

머리카락 생성을 보다 더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어 회복이 빨라지겠죠?

• 지루성 탈모

지루성 탈모는 지루성 두피염으로 인해 생기는 염증성 탈모입니다.

과도한 피지 분비와 염증이 두피를 자극해 모낭 손상을 일으키고,

모낭 손상이 탈모를 유발합니다.

해당 탈모의 메커니즘을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피지 과다 분비→피지를 분해하는 말라세지아 균 과다증식→

염증성 사이토카인 증가→모낭 주변 염증→탈모 순 입니다.

어… 전혀 간단하지 않다고요?

더 간단하게 줄여보면…

피지가 분비되고 그 자리에 균이 많아지면서

균을 막기 위한 염증반응이 일어나 모낭을 악화하고

모발 성장이 억제되는 현상

이정도면 어느정도 지루성 탈모가 뭔지 알겠죠?

두피가 가렵고, 기름지고 떡져있고, 붉은 상태로 있는 채 모발이 가늘어지거나 빠지면

지루성 탈모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지루성 탈모를 관리해야 할까요?

1. 피지 조절

아연, 비타민 B6, 오메가-3 등을 통해 피지 억제

2. 항진균 관리(+ 두피 청결)

저자극 샴푸, 항진균 샴푸 등 지루성 두피에 맞는 샴푸

3. 염증 억제

오메가 3, 프로폴리스, 비타민 D, 항산화제(C, E, 셀레늄)를 통해 염증 억제

+모발 성장 보조(비오틴, L-시스틴, 단백질 등)

요약하자면,

지루성 탈모는 피지 과다+염증+모낭 손상이 동시에 일어나기 때문에,

이를 피지 관리와 염증 억제를 통해 극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남성형 탈모

남성형 탈모는 남성호르몬(안드로겐)의 영향으로 모낭이 점점 작아지며

머리카락이 얇아지고 빠지는 진행성 탈모를 말합니다.

메커니즘으로는

테스토스테론이 DHT로 변환(5-알파 리덕테이스 작용)

→ DHT가 모낭 수용체에 결합

→ 모낭 축소, 성장이 짧아짐, 휴지기 길어짐

→ 모발 가늘어지고 숱 줄어들면서 시간이 지나면 모낭 소멸

이 되겠습니다!

다른 탈모와는 다르게

최종적으로 모낭이 소멸되어 영구적 탈모 부위가 형성되는 만큼

상당히 무서운 탈모 유형이라고 할 수 있죠!

이것이 가장 무서운 이유는…

한번 영구적 탈모 부위가 형성된다면 그 자리에 머리가 다시 자라나기 힘들기 때문에,

초기에 해당 탈모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방치하게 된다면,

나중에 알아차렸을 때 치료하기 상당히 힘들어지게 됩니다.

그러기 때문에,

주변 친척중에 탈모 가족력이 있거나,

없더라도 남성분인데 탈모증상이 의심된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가 진단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남성형 탈모의 주요 증상으로는 크게 두가지를 둘 수 있는데요,

이마선 후퇴(M자 탈모), 정수리 탈모(O형 탈모) 가 있습니다.

물론… 해당 증상이 눈으로 보인다면 어느정도 늦은 상태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남성형 탈모는 어떻게 관리해야할까요?

• 탈모약

일단, 남성형 탈모에 가장 중요한 치료법은

“탈모약“ 입니다.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는 5-알파 리덕테이스를 억제하기 때문에,

남성형 탈모를 치료하기에 가장 적합한 치료제라 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엔, 탈모약을 보조할 만한 여러 영양제가 중요합니다.

• 모낭 영양 공급

→비오틴, 비타민 D, 단백질, L-시스틴

• 혈류 개선

→미녹시딜(바르는 약), 은행잎 추출물

• 피지/염증 관리

→ 아연, 오메가-3, 비타민 B6

마무리하며…

이런 식으로 탈모약을 중심으로 여러 가지 영양제를 곁들인다면,

보다 더 효과적으로 탈모를 극복하거나 예방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저희 약알에서 평가한 탈모영양제들을 기반으로

어떠한 탈모 상황에서 어떠한 영양제를 먹을 수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아직 저희 약알이 모든 영양제를 평가하진 못했어도,

앞으로 계속해서 노력해서

모든 탈모 종류에 어울리는 영양제들을 추천하여

전 탈모인들을 탈모로부터 자유로워질수 있게끔

최선을 다해 분석하고, 알려드리겠습니다.

이상, 약알의 하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