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쏘팔메토 복용 전 고려 사항

안녕하세요! 약알의 이빙입니다.

지난 칼럼에서 쏘팔메토의 효능, 작용원리 등을 다루었는데요.

이번엔 쏘팔메토 복용 전 알아야 할 사항들에 대해 말씀 드릴게요~!

전립선 건강을 위해 쏘팔메토를 복용할 때는 단순히 '좋다'라는 말을 믿기보다 효과, 안전성, 약물 상호작용, 제품 품질 등 여러 요소를 꼼꼼히 고려하는 게 중요해요~

아래는 전립선 건강 목적 복용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핵심 사항이에요!

✅ 복용 목적

일부 임상 연구에서는 전립선 비대 증상 완화에 효과를 보였으나, 대규모 고품질 임상에서는 효과가 위약 수준이라는 결과도 많습니다.

특히 탈모 개선에 대한 과학적 근거는 매우 제한적이에요.

따라서, 쏘팔메토는 개인차가 있으며, "치료"가 아닌 "보조" 개념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해요!

빈뇨, 야간뇨, 잔뇨감, 요속 저하와 같은 전립선 비대증의 초기 증상 개선용으로 복용해야 합니다.

심한 전립선 비대나 PSA 수치 이상, 통증 동반 시에는 의사 진료가 우선입니다!

❓ 쏘팔메토에 대한 오해

• 전립선암이 예방된다?

  -> 아닙니다!

  쏘팔메토가 전립선암을 예방한다는 과학적 근거는 없습니다.

• 탈모가 치료된다?

  -> 근거가 부족합니다!

  DHT 억제 효과가 있어 가능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아직 임상 결과가 미비합니다.

• 전립선 비대증 약 대신 먹어도 된다?

  -> 아닙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병원에 내원하여 전문의약품을 처방 받는 것이 좋습니다. 쏘팔메토 건강기능식품을 약 대신 쓸 경우에 오히려 치료 시기를 놓칠 수도 있습니다.

• 해외 제품이 더 낫다?

  -> 국내 제품 중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제품도 다수 있습니다.

⚠️ 복용 시 주의사항

📝 자주 묻는 질문

Q. 바로 효과가 나타나나요?

A. 아닙니다. 보통 4~8주 이상 꾸준히 복용해야 효과 여부 판단 가능합니다.

Q. 약과 같이 먹어도 되나요?

A. 혈압약, 전립선약, 혈액응고제와 상호작용 가능성이 있으므로 의사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Q. 여성도 복용 가능한가요?

일부 여성 탈모 보조제로 사용되지만 호르몬 작용이 있을 수 있어 전문가와 상담을 권장합니다.

Q. 고용량 제품이 좋은가요?

A. 고용량 제품은 효능은 높지만, 소화나 내약성이 개인차가 있을 수 있어 처음엔 저용량부터 시작하는 것을 추천해요!

💫 요약

쏘팔메토는 전립선 건강과 관련된 보조제이며, 효과는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지방산 함량이 85% 이상인 제품을 선택하고, 하루 320mg 복용을 권장합니다.

4~8주 이상 복용 후 효과를 판단하고, 약과 병용 시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참고 문헌]

• Sudeep HV, Thomas JV, Shyamprasad K. A double blind, placebo-controlled randomized comparative study on the efficacy of phytosterol-enriched and conventional saw palmetto oil in mitigating benign prostate hyperplasia and androgen deficiency. BMC Urol. 2020 Jul 3;20(1):86. doi: 10.1186/s12894-020-00648-9. PMID: 32620155; PMCID: PMC7333342.

• Morgia, Giuseppe & Russo, Giorgio & Voce, Salvatore & Palmieri, Fabiano & Gentile, Marcello & Giannantoni, Antonella & Blefari, Franco & Carini, Marco & Minervini, Andrea & Ginepri, Andrea & Salvia, Giuseppe & Vespasiani, Giuseppe & Santelli, Giorgio & Cimino, Sebastiano & Allegro, Rosalinda & Collura, Zaira & Fragalà, Eugenia & Arnone, Salvatore & Pareo, Rosaria. (2014). Serenoa Repens, Lycopene and Selenium Versus Tamsulosin for the Treatment of LUTS/BPH. An Italian Multicenter Double-Blinded Randomized Study Between Single or Combination Therapy (PROCOMB Trial). The Prostate. 74. 10.1002/pros.22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