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겐 제품, '후'는 이렇게 따져봅니다 💬
후2025.5.29.
약알 후의 콜라겐 탐구생활 - 브랜드, 품질, 부성분까지 싹 분석!
안녕하세요! 약알의 ‘후’입니다.
여러분, 혹시 이런 생각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도대체 콜라겐 제품은 뭐가 이렇게 많아? 뭐가 다른 거야?"
많은 분들이 이런 말씀을 하세요. 저도 예전엔 그랬습니다.
그런데 콜라겐이 피부에 진짜 영향을 미치려면
"단순히 많이 먹는다고 되는 게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진짜로 궁금했던 겁니다.
“어떤 원료를 쓰는지, 얼마나 흡수될 수 있는 크기인지, 부성분은 뭔지…”
그 호기심이 너무 커져서, 결국 콜라겐 수입 통계를 보고, 원료사 홈페이지까지 찾아가서 논문을 3개나 분석하게 됐습니다 😅
그걸 지켜보던 제 친구가 한마디 하더라고요.
“야, 그냥 피부 좋아지라고 먹는 건데… 그냥 아무거나 먹어도 되는거 아니야?”
하지만 저는 생각했어요.
“이걸 매일 내 몸에 넣는 거라면, 최소한 그 제품이 믿을만하지.. 흡수는 어떤지.. 정도는 알고 먹자.”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게 바로 오늘의 콜라겐 평가 기준입니다!
오늘은 여러분의 피부 건강을 좌우할 수도 있는 콜라겐 제품 고르기 A to Z를 알려드릴게요.
콜라겐 제품은 그 수만큼이나 차이도 다양한데요. 딱 한 줄로 정리하자면,
👉 “콜라겐은 그냥 먹는다고 피부에 닿지 않아요.”
그래서! 저는 콜라겐을 볼 때 세 가지 핵심 기준으로 평가합니다. 단순히 “고함량” “저분자” 마케팅에 휘둘리지 않고,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안목으로 따져보는 법,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1️⃣ 브랜드 평가 – ‘이 제품, 어디서 왔죠?’
콜라겐은 피부에 먹이는 만큼, 출처가 정말 중요해요. 특히 단백질 기반 성분이다 보니
위생 관리 수준, 추출 공정까지 제품의 안정성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 원료 원산지
유럽(프랑스, 독일), 일본산 → 선진국의 철저한 품질 기준을 따라 안심
중국, 동남아 → 대량생산 기반으로 공급되나, 위생 및 추적 이슈 다수 보고됨
제품 포장에 "피쉬콜라겐"만 쓰여 있어도 출처가 모호할 수 있으니, ‘원산지: 프랑스산 어류’ 등 구체적으로 명시된 걸 고르세요.
✔️ 생산 시설 인증
GMP(우수 제조관리 기준) 인증은 필수!
NSF, ISO22000 등 국제인증 여부도 신뢰의 근거가 됩니다.
✔️ 근거 논문 및 임상시험
단순히 “좋아요”가 아니라, “논문에서 확인된 효과”는 신뢰의 척도
예: 프랑스산 펩타이드 콜라겐 2500~5000mg 섭취 시 피부 주름, 수분 개선 효과 논문
✔️ 건강기능식품 인증 마크 (한국 기준)
식약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은 제품에만 부여되는 마크입니다.
일반 식품이라면 의심부터! 기능성 표시가 없어도 허위 광고하는 경우 많아요.
2️⃣ 품질 평가 – ‘콜라겐인데 얼마나 작고, 얼마나 많을까?’
콜라겐 제품에서 가장 중요하게 따져야 할 포인트!
바로 크기(분자량)와 구조, 섭취량입니다.
🧪 ✔️ 콜라겐은 먹으면 어떻게 작용할까요?
우리가 먹는 콜라겐은 위에서 분해되고, 작은 펩타이드 형태로 소장에서 흡수됩니다.
특히 500달톤(Da) 이하의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는 흡수율이 높고 체내 이용률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하지만!
❌ “먹으면 피부에 그대로 흡수된다”는 건 잘못된 표현입니다.
⭕ 정확히는, 흡수된 펩타이드가 피부 콜라겐 생성에 간접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는 거예요.
즉, 콜라겐은 먹으면 바로 피부에 붙는 게 아니라,
몸속에서 재료 + 자극 신호로 작용해 피부 세포들이 콜라겐을 잘 만들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해요.
🧩 ✔️ 그런데, 크기만 작다고 다 좋은 걸까요?
여기서 더 중요한 포인트가 하나 있어요.
바로 ‘어떻게 쪼개졌는지’, 즉 펩타이드의 구조입니다.
콜라겐 펩타이드 중에는 Gly-Pro-Hyp 같은 구조처럼,
피부세포에 직접 자극을 주는 특수한 형태도 있어요.
이런 구조는 피부 진피층에서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키는 ‘신호 분자’ 역할을 할 수 있죠!
반대로 그냥 막 쪼개진 콜라겐은, 흡수는 되지만 피부까지 영향은 약할 수도 있어요.
“얼마나 작냐 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잘렸느냐 가 더 중요하다!”
🍹 ✔️ 제형과 섭취량도 체크!
분말, 액상 제형은 일반적으로 흡수가 빠르고 생체 이용률도 높다고 알려져 있어요.
하루 4000mg 이상 섭취가 피부 관련 연구에서 자주 사용된 용량입니다.
3️⃣ 부성분 평가 – ‘같이 있으면 좋은 친구들인가요?’
콜라겐은 혼자보다 친구들과 함께일 때 더 큰 시너지를 발휘합니다!
✔️ 히알루론산 (120mg 이상)
→ 수분 보유력 증가 → 콜라겐 작용 극대화
✔️ 엘라스틴 (75mg 이상)
→ 콜라겐 구조 유지와 탄력성 증진
✔️ 항산화 성분 (비타민E, 코엔자임 Q10 등)
→ 콜라겐 분해를 촉진하는 활성산소 제거
✔️ 비타민 C, D, 비오틴
→ 특히 비타민 C는 콜라겐 합성에 직접 관여합니다.
🧪 부성분이 많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닙니다.
→ 함량이 제대로 들어있고, 흡수율이 높은 형태인지까지 봐야 해요.
(예: 비타민C는 L-아스코르빈산 형태가 흡수율이 좋음)
⚠️ 감미료, 착색료, 향료가 많은 제품은 오히려 장기복용에 부담이 될 수 있어요!
🧾 요약 체크리스트 – 구매 전 이것만은 꼭!
항목 | 체크포인트 | 비고 |
---|---|---|
원산지 | 유럽/일본산 원료인지? | 중국산은 피하자 |
제조시설 | GMP 등 인증 여부 | 공식 사이트 확인 |
입자 크기 | 500Da 이하인지? | 흡수율 핵심! |
콜라겐 함량 | 4000mg 이상인가? | 1일 기준 확인 |
부성분 | 히알루론산, 비타민C 등 포함 여부 | 구성 다양성보다 조합과 함량 중요 |
인증 | 건강기능식품 마크 or 논문 | 믿을 수 있는 증거가 있는가? |
피부 속까지 닿는 콜라겐,
이제 광고가 아니라 과학으로 고르세요!
우리 모두 건강한 피부, 영리하게 챙겨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