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산화 작용의 대표 비타민, 비타민 E의 모든 것!

곽철이2025.5.30.

안녕하십니까 약알의 곽철입니다!

오늘은 비타민 E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비타민 E의 또 다른 이름>

비타민 E를 구매하려고 검색하면 토코페롤이라는 단어를 많이 봤을 것이다.

이는 비타민 E의 다른 이름이며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것은 4가지(알파, 베타, 감마, 델타)로,

이 중에서 ‘알파’ 토코페롤이 가장 항산화활성이 높다.

<비타민 E의 기능>

식약처가 인정한 건강기능식품에 표시되어 있는 비타민 E의 ‘기능 정보’는 오직 하나,

‘항산화 작용을 하여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데 필요’이다.

비타민 E는 지용성으로 세포막에 끼어들어가

활성산소에 의해 생성되는 다가불포화지방산 라디칼과 반응하여

지방 과산화를 차단하고 세포막을 보호한다.

이렇게 항산화제 기능 갖고 있는 비타민류는

암의 발생억제, 노화 방지, 면역증진 효과를 가진다.

이 기능이 체내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항산화 작용과 관련하여 보고된 다양한 질환 예방 및 치료 효과를 통해 알아보자!

1. LDL 산화를 차단하여 심혈관계 질환 예방 효과가 있다는 역학 조사 결과가 있다.

red-blood-cells-5975456_1280

2. 고령자의 뇌, 심근 등에 함유되어 있는 lipofuscin과 이와 유사한 색소인 ceroid의

생성억제 효과가 보고되어 노화 지연 효과도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3. 퇴행성 질환인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등의 발생 위험과 역상관 관계에 있다는 보고가 있다.

image (2)

4. 피부점막 등의 생체막 보호 작용에 의해 주름을 방지하고,

피부 거칠어짐에 대한 개선효과가 있어 화장품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지식을 채워주는 곽철이의 한마디(꽉!)

비타민 E는 세포막과 지단백의 구성성분으로,

다양한 식물유에 존재하며 열과 산에는 안정하나 공기 중의 산소와 결합하여 산화되기 쉽다.

특히 자외선에 의해 분해되어 그 기능을 상실하므로,

비타민 E가 포함된 화장품의 경우에는 사용방법을 잘 알고 사용해야 한다.

5. 인슐린 저항성, 당뇨합병증, 허혈성 심장질환, 백내장 및 녹내장 등에도 예방 및 개선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있다.

6. 월경 전 증후군 증상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image (3)

7. 생체 내에서 헴의 생합성을 조절하며, 간접적으로 헴을 가지는 단백질의 활성을 조절하는 역할도 한다.

또한 면역반응과 유전자 조절, 셀레늄 함유 단백질 보호 작용과 전자수송계에 관여한다.

…엄청나게 많다..

곽철이도 이 글을 쓰면서 비타민 E도 세삼 대단한 녀석임을 다시 한번 상기하게 되었다…

독자들 각각 관심이 가는 효과가 한 가지라도 있었나? 흥미롭게 읽었길 바라며,

다음으로는 이 기능을 이용하여 실제로 비타민 E가 활용되고 있는

개선 가능한 증상에 대해 알아보자!

<비타민 E의 공급으로 증상이 개선될 수 있는 질환>

첫 번째로는, 미성숙 태아 및 미숙아에게서의 투여이다.

미성숙 태아에서는 수정체 섬유 증식 예방, 심장 내부 출혈에 대한 보호 효과, 패혈증 개선의 효과를 볼 수 있고,

미숙아에서는 적혈구의 용혈 작용을 예방하고,

과 산소증으로 유독산소 라디칼을 형성시켜 망막증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을 낮춘다.

pexels-yungsaac-1557255 (1)

두 번째로는, 미성숙 빈혈에서의 투여이다.

이는 부적절한 식이에 의한 비타민 E 결핍을 방지하고, 신생아의 황달 및 빈혈 증상 개선한다.

세 번째로는, 심장질환에서의 투여이다.

이에 따른 관상동맥 질환의 위험이 감소,

심혈관계에서 LDL 산화를 억제, 심혈관계에서 혈소판 응집 억제 효과가 있다.

ai-generated-8490212_1280

마지막으로 면역반응을 위한 투여이다.

비타민 E는 고령자의 면역 반응 개선효과가 있으므로 우리 고령 독자들도 관심 있게 보길 바란다.

<독성 있을까? Yes!! 결핍증은?>

일반적으로 배설이 잘 되는 수용성 비타민보다

체내에 축적이 잘 되는 지용성 비타민의 독성이 더 크다.

(참고로 지용성 비타민에는 비타민 A, D, E, K가 있다.)

독성은 아주 경미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나, 지금까지 보고된 독성으로는

크레아틴뇨증, 혈소판 응집감소, 상처의 치유지연, 간선종(간의 양성 종양 중 하나),

섬유소 용해장애, 위장관 장애(오심, 복부 팽만감, 설사), 무월경, 정액 감소증, 시각 장애, 피부염 등이 있다.

미숙아에 있어서는 신부전, 간질환, 복수, 패혈증, 소장 결장염, 두 개 내 출혈 일으킨다.

📢지식을 채워주는 곽철이의 한마디(꽉!)

위의 부작용에 근거하여 특정 질환(심혈관 질환, 출혈성 질환, 간 기능 저하 등)이 있다면,

장기 복용은 피하거나 전문가 지도가 필요하다!!

결핍증에 대하여..

: 비타민 E는 식품중에서 널리 분포하며 또한 장내세균에 의하여 비타민 E도 생성되어 이용되므로

사람에게서는 정확한 결핍증이 알려지지 않다.

동물에서는 다양한 결핍증이 알려져 있는데

동물의 결핍증에서 미루어 임상적으로 습관성 유산, 근 위축, 빈혈, 기타 소혈관 장애 등에 쓰이고 있다.

<비타민 E는 약물상호작용이 있다.>

비타민 E는 특정약물에 대해 효과 강화작용 및 약화작용을 한다.

**항응고제 및 항혈소판제(와파린, 아스피린 등)**를 복용하는 경우 출혈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지질강하제(스타틴계열 약물)**와 함께 복용 시 약물의 효과를 약화 수 있다.

<나 혼자서는 작용할 수 없어, 다른 비타민의 도움이 필요해! 도와줘 비타민 C, 코엔자임 Q>

비타민 E는 다른 비타민과 상호작용을 통해 항산화 기능을 유지한다.

생체내에서 비타민E와 코엔자임q가 함께 작용하게 되면

비타민E가 일차적으로 peroxyl radicals에 수소를 제공하고

생성된 산화형은 코엔자임Q에 의해 환원되어 재생된다.

세포막에서 지방산 라디칼에 의해 산화된 비타민 E는

세포질에 존재하는 비타민 C로부터 전자를 받아 원래상태로 환원되어야 다시 작용할 수 있다.

✔️ 결론

1 . 항암, 심장질환예방, 고혈압개선, 노화 지연, 피부보호, 신경보호, PMS 등의 효과

2 . 질환의 증상 개선에 사용 : 미성숙 태아 및 미숙아, 미성숙 빈혈, 심장질환, 면역반응

3 . 장기복용시 독성위험

4 . 와파린 및 아스피린계열, 스타틴계열 약물 복용환자 주의

5 . 비타민 E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비타민C, 코엔자임 Q 필수

✔️ 참고문헌

1) 예방약학 10판 한국약학교육협의회 예방약학분과회 신일북스

2) 건강기능식품 제4판 한국약학교육협의회 예방약학분과회 신일북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