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알의 3줄 요약💊]
GMP 마크는 '이 공장, 믿고 맡겨도 되겠다'는 품질 도장이에요.
홍삼농축액을 고른다면, 진세노사이드 함량(1일 3~80mg)과 고형분 60% 이상을 확인하세요.
천삼·지삼·양삼·절삼? 유효성분은 거의 같아요. 가격 차이만 큰 것뿐이에요!
안녕하세요, 약알의 해피예요!
지난 시간에 홍삼 고를 때 꼭 봐야 할 세 가지를 알려드렸죠.
건강기능식품 마크, 6년근 여부, 홍삼근과 홍미삼 비율...
오늘은 그다음 이야기예요.
마트 진열대 앞에서, 혹은 스마트폰 화면을 스크롤하면서 "이 제품, 비싼데 정말 괜찮은 걸까?" 하고 멈칫했던 순간이 있으셨다면요.
이 글이 그 고민을 덜어드릴 거예요.

1. GMP 마크, 왜 확인해야 할까요?
건강기능식품 마크가 "이 제품, 효과 있어요"라는 증명이라면, GMP 마크는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해줘요.
GMP는 Good Manufacturing Practice의 약자예요. 쉽게 말하면 '이 공장, 믿고 맡겨도 되겠다'는 뜻이에요.
제품을 만드는 과정이 깨끗하고, 꼼꼼하고, 일정한 품질을 유지한다는 걸 정부가 확인했다는 거죠.
같은 재료로 요리해도 주방이 깨끗한 집과 그렇지 않은 집의 음식이 다르듯, 홍삼도 마찬가지예요.
GMP 마크가 있으면 제조 과정까지 검증받은 제품이니, 조금 더 안심하고 고를 수 있어요 🙂

2. 홍삼농축액을 고르신다면, 이 두 가지를 꼭 보세요
진한 홍삼의 맛과 향을 그대로 느끼고 싶어서 농축액을 찾으시는 분들이 많아요.
그렇다면 이 두 가지, 꼭 확인해 주세요.
첫 번째, 진세노사이드 함량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는 홍삼이 홍삼다운 이유예요. 홍삼의 효능을 만들어내는 핵심 성분이거든요. 그래서 이 성분이 얼마나 들어 있는지가 중요해요.
제품 포장에 있는 '영양/기능 정보'를 보세요 ➞ '1일 섭취량당 진세노사이드 함량'이라고 적혀 있을 거예요.
식약처에서 정한 1일 권장 섭취량은 3~80mg이에요. 이 범위 안에 들어오는지 확인하시면 돼요.

두 번째, 고형분 함량
고형분이란 제품에서 물을 뺀 나머지, 그러니까 홍삼의 진짜 알맹이 비율이에요.
같은 '홍삼농축액'이라고 써 있어도 고형분 함량은 제품마다 달라요.
어떤 건 60%이고, 어떤 건 50%일 수도 있죠.

제품의 '원재료 및 함량' 부분을 보면 확인할 수 있어요.
홍삼농축액이라면 고형분 60% 이상을 추천드려요.

3. 천삼, 지삼, 양삼, 절삼? 이름이 왜 이렇게 많죠?
홍삼 달임액을 살펴보다 보면 이런 이름들을 만나게 돼요.
천삼, 지삼, 양삼, 절삼... 뭔가 천삼이 제일 좋을 것 같고, 절삼은 좀 떨어질 것 같은 느낌이 들죠? 😅
맞아요, 이건 한국인삼공사에서 정한 등급이에요. 홍삼의 크기, 모양, 색깔 같은 외관을 기준으로 나눈 거예요.
천삼: 크기도 크고, 색도 균일하고, 모양도 예쁜 최고 등급! 주로 선물용이에요.
지삼: 천삼보다는 조금 아쉽지만, 여전히 좋은 외관을 가진 홍삼이에요.
양삼: 모양은 좀 들쭉날쭉해도, 유효 성분은 충분히 갖춘 홍삼이랍니다.
절삼: 작은 뿌리나 잘린 조각들. 외관이 중요하지 않은 농축액이나 분말 제품의 원료로 많이 써요.

그런데 여기서 재미있는 사실 하나!
연구에 따르면, 등급별 유효성분 차이는 거의 없어요 😲 오히려 절삼의 유효성분이 더 높게 나온 연구 결과도 있답니다.
결국 이런 등급은 '보기 좋은' 기준이지, '몸에 좋은' 기준이 아니에요!
선물용이 아니라 내가 먹을 거라면, 굳이 비싼 천삼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죠 ⭐️
이렇게 겉모습보다 '진짜 성분'이 중요한 건 다른 영양제도 똑같아요.
아래 글에서 영양제의 대표격인 종합비타민 이야기를 참고해보세요!
👉 [종합비타민, 미네랄 함량이 기대보다 적을 수 있다구요?]
정리할게요!
홍삼 건강기능식품, 이것만 더 확인하고 골라보세요!
GMP 마크 — 제조 과정까지 검증받은 제품인지
진세노사이드 & 고형분 — 농축액이라면 1일 섭취량당 진세노사이드와 고형분 60% 이상
등급보다 목적 — 천삼이든 절삼이든 유효성분은 비슷해요. 내 지갑과 목적에 맞게 고르세요!
좋은 홍삼 고르는 법, 이제 아셨죠?
그런데 한 가지 더, '저는 당뇨가 있는데 먹어도 괜찮은 걸까요?' 하시는 분들은
👉 [홍삼, 당뇨 있어도 먹어도 될까?] 글을 참고해 주세요!
명절이 다가오면 마트 홍삼 코너가 붐비곤 해요.
빨간 포장지들 사이에서 한참을 서성이다 결국 제일 비싼 걸 집어 들지 않으시나요? '부모님께 드리는 건데...' 하는 마음이 가격표 앞에서 작아지기 싫어서요.
그런데 이제는 알잖아요. 천삼이든 양삼이든, 부모님 몸에 닿는 유효성분은 거의 같다는 걸요!
진짜 중요한 건 포장지의 화려함이 아니라, 제품 뒷면의 작은 글씨들이에요. GMP 마크가 있는지, 진세노사이드가 얼마나 들었는지, 고형분은 충분한지.
그 숫자들을 찬찬히 읽어보는 시간. 어쩌면 그게 진짜 마음을 담는 방식일지도 모르겠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