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알의 3줄 요약💊]
코랄 칼슘은 미네랄 70가지가 덤, 어골 칼슘은 우리 뼈와 똑같은 구조라 흡수율이 높아요.
소성 칼슘은 안전하지만 미네랄이 날아가고, 비소성 칼슘은 미네랄이 살아있어요.
"칼슘:마그네슘 2:1 비율" 제품을 고르고, 함량은 내 나이와 상황에 맞춰야 해요.
안녕하세요, 약알의 이빙입니다 🌞
지난 칼럼에서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 D를 같이 섭취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알려 드렸는데요.
막상 '칼마디' 영양제를 사러 가면 고민이 시작됩니다.
코랄 칼슘, 어골 칼슘, 소성, 비소성… 뭐가 이렇게 많은지, 어떤 게 나한테 맞는 건지 헷갈리셨죠?
오늘은 그 미로 같은 선택지들을 한 번에 정리해 드릴게요.

🌊 코랄 칼슘 vs 어골 칼슘, 뭐가 다를까요?
코랄 칼슘 = 산호에서 온 칼슘
코랄 칼슘은 바다 속 산호초에서 추출한 칼슘이에요.
산호에는 칼슘만 들어있는 게 아니라, 70여 가지 미네랄이 함께 담겨 있어요.
마치 종합비타민처럼 여러 영양소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셈이죠.
위장에도 부담이 적어서, 평소 속 쓰림이나 변비 증상이 있는 분들께 추천해요.
⚠️단, 구매할 때 꼭 확인하세요. 현재 바다의 산호는 해양 오염 때문에 중금속이 섞여 있을 수 있어요. '청정 지역에서 채취했는지'가 중요합니다.

어골 칼슘 = 생선 뼈에서 온 칼슘
어골 칼슘이란, 말 그대로 생선 뼈에서 뽑아낸 칼슘이에요.
신기한 건, 생선 뼈와 우리 사람 뼈의 구성이 똑같다는 점이에요.
칼슘과 인의 비율이 2:1로 정확히 일치하거든요.
그래서 우리 몸이 "어, 이거 내 뼈랑 같잖아?" 하면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요.
필요한 것만 쏙쏙 들어있고, 쓸데없는 건 없으니 흡수도 잘 됩니다.

🔥 소성 칼슘 vs 비소성 칼슘, 이건 또 뭔가요?
쉽게 말해, 만드는 방식의 차이예요.
소성 칼슘 = 고온으로 깨끗하게 정제한 칼슘
산호를 아주 높은 온도(1000℃ 이상)로 가열해서 만들어요.
때를 완전히 벗겨내듯, 중금속과 불순물을 깨끗이 제거하는 과정이죠.
장점: 안전해요. 나쁜 물질이 싹 없어지거든요.
단점: 대신, 산호에 들어있던 70여 가지 미네랄도 함께 사라져요.
코랄 칼슘의 가장 큰 장점이 '다양한 미네랄'인데, 소성 과정을 거치면 그 장점이 날아가는 셈이에요.

비소성 칼슘 = 낮은 온도로 살짝만 다듬은 칼슘
200℃ 미만의 약한 열로 유기물만 제거하고 살균해요.
옛날 깨끗한 바다에서 나온 산호라면 굳이 고온으로 태울 필요가 없거든요.
어떤 산호가 해당될까요?
카리브 해처럼, 수백만 년 전에는 바다였지만 지금은 육지가 된 곳에서 채취한 산호예요.
오염되기 전에 생성된 산호라 중금속 걱정이 없어요.
결과적으로, 70여 가지 미네랄이 그대로 살아있어요.
🧪 칼슘:마그네슘 비율, 2:1이 좋다던데요?
많은 제품이 "칼슘과 마그네슘 2:1 비율"을 강조해요.
이유가 있어요. 우리 몸속에 실제로 칼슘과 마그네슘이 2:1로 존재하거든요.
이 둘은 시소 타는 친구들 같아요. 한쪽이 너무 많아지면 다른 쪽이 밀려나요.
균형이 깨지면 결핍증이나 과다증이 생길 수 있죠.
그래서 우리 몸의 비율과 똑같은 2:1 제품을 고르시면 체내 균형을 맞추기 더 수월해요.

이론은 이해했는데, 실제로 어떤 제품을 고를지 막막하신가요?
👉 [가성비, 가심비 모두 잡는 칼마디 고르기]에서, 구체적인 제품 선택 팁을 확인해 보세요!
💁🏻♀️ 칼마디, 함량은 높을수록 좋은 거 아닌가요?
아니에요!
나이, 성별, 식습관, 이미 복용 중인 약에 따라 적정량이 달라요.
📌칼슘 권장 섭취량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연령 | 권장량 |
|---|---|
1~5세 | 500~600mg |
6세 이상 성인 | 700~800mg |
12~18세 청소년 | 900~1,000mg ⭐ |
청소년 시기에 특히 많이 필요해요. 이때 뼈가 쑥쑥 자라면서 평생 뼈 건강의 토대가 만들어지거든요.
📌마그네슘 권장 섭취량
성별 | 권장량 |
|---|---|
19세 이상 남성 | 360~370mg |
19세 이상 여성 | 280mg |
마그네슘은 음식에 널리 들어있어서 결핍이 흔하진 않아요.
하지만 만성 설사가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져요.
음식물이 장에 오래 머물지 못하고 빠르게 지나가버리거든요. 마그네슘이 흡수될 시간이 부족한 거예요.
신장 기능에 이상이 있는 경우도 주의가 필요해요.
신장은 우리 몸의 마그네슘 농도를 조절하는 '컨트롤 타워' 같은 역할을 해요. 필요한 만큼 다시 흡수하고, 남는 건 소변으로 내보내죠.
그런데 신장이 제 역할을 못 하면? 마그네슘이 소변으로 너무 많이 빠져나가거나, 반대로 몸에 쌓여서 과다증이 생길 수 있어요.
⚠️그래서 신장 질환이 있는 분은 반드시 의사와 상담 후 복용하세요.
📌비타민 D 권장 섭취량
연령 | 권장량 |
|---|---|
11세 이하 | 5μg |
12~64세 | 10μg |
65세 이상 | 15μg ⭐ |
비타민 D는 칼슘이 우리 몸에 들어오는 걸 돕는 문지기 같은 역할을 해요.
아무리 좋은 칼슘을 먹어도 비타민 D가 없으면 제대로 흡수가 안 돼요.
원래는 햇빛만 잘 받아도 괜찮아요. 피부가 자외선을 받으면 비타민 D가 저절로 만들어지거든요.
그렇지만 현대인은 실내 생활이 많아서 비타민 D가 대부분 부족한 상태예요.
햇빛만으로는 부족하니, 음식으로 따로 챙겨야 겠죠?
☀️ 비타민 D가 풍부한 음식은? ➡ 연어, 고등어, 달걀노른자, 송이버섯
"그런데 칼마디 제품을 보면, 비타민 K, 망간, 아연 같은 다른 성분들도 많이 들어있던데요?"
👉 [칼마디 고르는 법 2탄]에서 이 성분들이 뭐 하는 것인지 확인해 보세요!
💁🏻♀️ 마지막 체크리스트
지금 복용 중인 약이나 영양제에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 D가 이미 포함되어 있진 않나요?
성분이 중복되면 과량 섭취로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요.
새 제품을 구매하기 전, 지금 먹고 있는 것들의 성분표를 한 번 확인해 보세요.
그래야 딱 나한테 맞는 함량을 고를 수 있답니다!

저는 영양제 코너 앞에 서면, 괜히 한숨이 나올 때가 있어요.
수십 가지 제품이 빼곡히 늘어선 선반.
'고함량', '프리미엄', '흡수율 UP' 같은 문구들이 눈을 어지럽히고, 결국 그냥 제일 많이 팔린다는 걸 집어 들게 되죠.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내가 이 영양제를 고르는 이유는 뭘까.
손목이 시큰거린다고 했던 엄마 얼굴이 떠올랐어요. 계단 오를 때마다 "아이고" 소리를 내시던 옆집 할아버지도요.
뼈는 소리 없이 약해져요. 어느 날 갑자기 "왜 이렇게 됐지?" 싶을 때쯤엔 이미 늦은 경우가 많대요.
그래서 오늘 이 글을 썼어요.

복잡한 성분표 앞에서 더 이상 막막하지 않도록.
나와 내 가족에게 진짜 필요한 게 뭔지 알고 고를 수 있도록.
좋은 선택은, 아는 만큼 가능하니까요.
약알의 이빙이었습니다 ☺️